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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 선수들에 신뢰얻어"…이회택위원장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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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 선수들에 신뢰얻어"…이회택위원장 퇴진

[프레시안 스포츠]축구협 기술위원회 총사퇴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의 이회택 위원장과 기술위원 8명 전원이 21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총사퇴를 결정했다.

기술위원회의 총사퇴는 본프레레 감독이 경질될 때 이미 예고돼 있었던 일. 당시 이회택 기술위원장은 "기술위원회도 동반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위기 상황에서 자리를 비울 수는 없다. 팀이 정상궤도에 진입하면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회택 위원장은 21일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대표팀이 이젠 안정된 것 같아 사퇴를 결정하게 됐다. 아드보카트 감독도 대표팀 선수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 위원장은 "축구에서 감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사령관 한 명에 따라 전쟁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진다. 피 한 방울 안 흘리고 이길 수도 있고 몰살 당할 수도 있다"며 최근 대표팀의 체질개선을 이룬 아드보카트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 위원장은 이어 "본프레레 감독이 떠날 때 주위의 비난이 거세 어려움이 컸다. 일부에선 국내파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했고 감독을 교체하기엔 턱없이 시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며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다.

"월드컵 본선에서 3패를 하더라도 하는 데까지 해봐야 하지 않겠냐"며 아드보카트호의 출범을 이끌어 냈던 이 위원장은 "새로 꾸려질 기술위원회가 대표팀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회택 기술위원장은 지난해 6월 코엘류 전 감독이 사임하고 본프레레 전 감독을 선임할 때부터 대표팀 운영을 책임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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