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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문희상·김진표·권기홍 등 공천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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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문희상·김진표·권기홍 등 공천확정

낙천대상자 3명 구제, 구속인사 공천여부는 보류

열린우리당은 25일 17대 총선후보 공천작업과 관련, 22곳의 전략지역과 26곳의 단일후보지역, 39곳의 경선지역을 추가로 선정했다. 우리당은 또 총선시민연대의 낙선대상자 명단에 포함된 14명 중 송영길 주승용 김정길 상임중앙위원에게 공천후보자격을 부여키로 결정했다.

***185개 지역구 공천분류 매듭**

이로써 우리당은 단일후보지역 72곳, 경선지역 75곳, 전략지역 38곳 등 총 1백85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분류를 마무리했다.

이날 총선 출마가 확정된 후보는 김원기(전북정읍) 고문과 송영길 (인천계양), 장영달(전주완산) 의원 및 정만호(강원 철원화천양구) 전 청와대비서관 등이다.

또한 문희상 전 청와대 비서실장, 유인태 전 정무수석,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권기홍 전 노동부 장관 등도 단일 및 전략지역 후보로 내정했다.

그러나 정동영 의장의 지역구 이전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현 지역구인 전주 덕진과 서울 종로 지역에 대한 판단은 미뤄졌다. 김한길 총선기획단장에 따르면 정 의장은 지역구 이전 문제와 관련, "공심위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지역구가 아닌 비례대표 출마설도 거론되고 있다.

김광웅 공천심사위원장은 "공천해야 할 지역이 상당히 남아있으나 3월 첫주까지 모든 공천과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로 선정된 전략지역은 ▲서울 서초을(김선배) 강남을(이환식) 강북을 서초갑 ▲부산 진갑(조영동) 사하갑(이헌만) 금정(박원훈) ▲대구 동구을 북갑 ▲경기 수원영통(김진표) 화성(안병엽) 수원팔달 구리 ▲경북 안동 김천 ▲경남 사천(한영성) ▲전북 익산갑(조배숙) ▲전남 함평.영광(장현) ▲충북 제천.단양(서재관) 청원(변재일) ▲충남 천안을(박상돈) 논산.계룡.금산 등 22곳이다.

단일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은 ▲서울 성동갑(임종석) 성북갑(유재건) 강북갑(오영식) 서대문갑(우상호) 강남갑(박철용) ▲부산 중동(이해성) 사하을(조경태) ▲대구 동구갑(이강철) 달성(윤용희) ▲인천 계양갑(송영길) ▲광주 서구(정동채) ▲경기 수원권선(이기우) 안양동안갑(이석현) 의정부갑(문희상) 연천.포천(이철우) 부천소사(김만수) ▲충북 청주흥덕갑(노영민) ▲전북 전주완산갑(장영달) 남원.순창(이강래) ▲전남 목포(김대중) 해남.진도(민병초) ▲경북 구미갑(추병직) 구미을(조현국) ▲강원 철원.화천.양구(정만호) ▲제주 제주시(강창일) 등 26곳이다.

한편 ▲서울 동작을(이계안) 도봉을(유인태) ▲대구 수성을(윤덕홍) ▲경북 경산.청도(권기홍) ▲울산 울주(강길부) ▲경기 김포(유영록) 등 기존의 전략지역 6곳도 후보를 내정했다.

***송영길-김정길-주승용 '구제'**

우리당은 한편 총선시민연대의 낙천낙선대상자 14명 중 총선불출마를 선언한 김덕배 의원을 제외한 13명에 대한 공천자격 부여 여부를 논의한 끝에 송영길 의원, 김정길 상임중앙위원, 주승용 전 여수시장을 구제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안덕수 전 농림부 차관보, 김호복 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이윤석 전 전남도의회 의장 등 3명은 공천 대상에서 배제됐다. 배기선 의원 등 나머지 7명은 추후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와 관련, 김광웅 위원장은 "낙천대상이기는 하지만 오래전에 문제가 해결된 경우가 있기 때문에 3명은 공천대상으로 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대변인은 "공심위에서의 격론끝에 각자 제출한 소명자료에 대한 검토와 의정활동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해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검찰의 수사선상에 놓인 일부 의원들의 공천 여부와 관련, 김 위원장은 "무죄추정의 원칙을 무시할 수 없다. 사례별로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후보로 확정된 신계륜 이호웅 의원의 재심 여부와 구속수감중인 정대철 이상수 의원 등의 공천 여부는 추후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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