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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ㆍ박지원 해임, 박영관ㆍ김대업 구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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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ㆍ박지원 해임, 박영관ㆍ김대업 구속하라"

서청원대표 기자회견, 공작정치 총공세 돌입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는 22일 오전 민주당 이해찬 의원의 발언 파문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박지원 대통령 비서실장, 김정길 법무장관의 해임과 박영관 서울지검 특수1부 부장검사와 김대업씨의 구속수사를 요구했다.

서청원 대표는 "현정부의 가증스런 정치조작극이 입증됐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김대중 정권의 불순한 음모를 분쇄, 추악한 정치공작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청원, "박지원ㆍ김정길 해임하고 박영관ㆍ김대업 구속하라"**

서 대표는 "(병역비리 의혹은) 대통령과 청와대 지휘하에 민주당과 일부 정치검찰이 전과 7범인 김대업을 수사관으로 둔갑시켜 치밀하게 사전 기획, 국민을 기만한 모략극임이 드러났다"며 "김대중대통령 사과, 김정길 법무장관과 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 해임, 박영관 서울지검 특수1부장과 김대업씨 구속 수사, 민주당 한화갑 대표와 천용택, 이해찬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특히 김정길 법무장관 문제에 대해 "만일 사퇴하지 않는다면 국회에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또 "이제부터 국민이 저희 당에 원내 과반의석을 부여한 참 의미를 분명히 관철시켜 나갈 것"이라며 공적자금 국정조사 관철, 대통령 일가 부정축재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 처리, 장대환 총리지명자 인사청문회 엄정 실시, 신당 추진 배후음모 규명 등의 입장을 밝혔다.

서 대표는 이어 "천용택 의원이 지난 6월말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한 `공작기획보고서'에 나타난 병풍 시나리오도 검찰 등 권력기관과 공모해 작성, 실행된 것임이 분명해졌다"며 "이 정권이 12월 대선을 정상적으로 치를 의사가 없다는 것이 최종 확인될 경우 중대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으며 추악한 정치공작이 뿌리뽑힐 때까지 국민과 함께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갑, "떳떳하다면 왜 수사를 방해하는가?"**

이같은 한나라당측 주장에 대해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부정을 척결하자고 주장하는 우리가 옳다"며 "한나라당이 떳떳하다면 수사를 방해하고 검찰을 항의방문하느냐. 검찰에 맡겨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반박했다.

한 대표는 22일 SBS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이해찬 의원의 발언 파문과 관련 "이번 파문을 악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이 의원이 신중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또 "이 의원이 아는 사람한테서 들었다고 하는데, 그 사람도 얼마나 (병역비리가) 나쁘면 나서라고 했겠느냐"며 "진실규명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졌다는 증거이고 양심이 살아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대표는 김대업씨외 증인이 있다는 자신의 주장과 관련, "이정연씨가 찾아와 어떻게 하면 체중을 줄일 수 있느냐고 상담했다는 기사가 나왔던데 그런 내용을 제보해준 사람이 있다"며 "때가 되면 공개하지만 검찰수사에서 밝혀지면 공개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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