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된 지 열흘이 좀 넘은 장하준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경제학)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부키>가 이른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출판계에서 말하는 그랜드슬램은 '온라인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등 4대 인터넷 서점에서 동시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오프라인 교보문고에서도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출판사, 서점 등의 얘기를 종합하면, 이 책은 지난 10월 30일부터 서점 판매가 시작되고 나서, 11월 3일에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의 온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데 이어서, 11월 11일에는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도 종합 1위에 올랐다. 이 기간 동안에 책은 총 7만4576부가 출고되었다.
출판사 측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9만 부를 제작했고, 3만 부를 추가로 제작 중"이라며 "이것은 베스트셀러인 <정의란 무엇인가>가 지난 5월 24일 출간하고 나서 7월 9일까지 (약 40일 동안) 13만 부를 제작해 11만 부를 판매한 것보다 더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의 구매 성향을 살펴보면, 30대, 40대 독자가 전체의 65~70%를 차지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70%를 차지했다.
한편, '프레시안 books'는 지난 5일 발행된 14호에서 장하준 교수의 인터뷰 동영상을 독점 공개한데 이어서, 12일 발행된 15호에서는 정승일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의 서평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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