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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야 공세 "아직도 정치적 관점에만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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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야 공세 "아직도 정치적 관점에만 매달려"

"정부조직법, 어떤 사심도 없어…방송장악 가능하지도 않아"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며 연일 국회 압박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 대통령은 13일 '국민원로 오찬' 행사 인사말에서 "이번 정부조직법은 어떤 사심도 없이 오직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경제를 부흥하기 위한 일념으로 오랜 숙고 끝에 만든 것인데, 새 정부가 방송을 장악하려고 한다는 주장이 있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방송 장악)은 있을 수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은 일"이라며 "아직도 우리 정치가 국민을 중심에 두지 못하고 정치적 관점에만 매달려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크다"고 대야 공세를 폈다.

전날 '창조경제' 관련 기업 현장 방문 행사에서도 박 대통령은 방송-통신 간 융합에 대해 "여러 가지 이유로 진척이 늦어지고 있지만, 이것은 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는 문제"라며 "이것은 타협과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못박았었다.

이날 오찬에는 백선엽 '대한민국육군협회' 회장, 남덕우 한국선진화포럼 이사장, 이만섭 전 국회의장,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 서영훈 전 총리, 조순 전 한나라당 총재 등 12명의 원로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 일부의 발언도 눈길을 끈다. 백선엽 회장은 "북한은 항상 북한 정권과 남한에 있는 종북 세력과의 연계 프레임을 하는 것이 우리나라 건국 이후에 계속되고 있다"며 "강력한 동맹국 없이는 전쟁에 돌입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만섭 전 의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해 "파독된 광부와 간호사들의 월급을 담보로 차관을 들여왔다. 그리고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했다. 당시 야당이 반대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은 해냈다. 박 전 대통령보다 더 뛰어난 통일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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