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이어 태국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일시적으로 수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통상전문지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 육류수출협회(USMEF)는 싱가포르 지사로부터 "태국 당국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태국은 지난주 캘리포니아에서 확인된 광우병과 관련해 추가 정보를 받을 때까지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류수출협회 조 슐리 대변인은 태국의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규모는 액수로 120만 달러에 그치는 65위의 수입시장이어서 미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농무부는 지난 26일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 농무부 관계자는 "많은 무역상대국이 광우병과 관련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조사를 통해 확인되는 정보들은 즉각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