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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지역구에 '야권 단일후보' 이상규 확정

한명숙 "민주당 무공천, 단일후보로 인정하겠다"

통합진보당은 이정희 공동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 관악을 지역구에 이상규 전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위원장을 확정했다.

우위영 대변인은 23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이정희 대표가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야권연대의 상징인 관악을 지역에 야권연대를 위해 가장 많은 헌신을 해온 이상규 후보를 적극 추천했다"면서 이같은 이 대표의 뜻이 대표단 회의 및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받아들여져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상규 후보 ⓒ연합뉴스
이상규 후보는 민노당 정책위부의장을 지냈으며,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한명숙 당시 시장 후보의 공동선대본부장으로 활동했다. 또 같은 해 7.28 재보선에서 은평을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그 때도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용퇴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이번 4.11 총선에서 은평을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당내 경선에서 천호선 공동대변인에게 밀려 낙마했으나 관악을에서 재기의 기회를 얻게 됐다.

앞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악을 지역은 이정희 대표의 불출마 선언에 이어 새로운 후보로 교체되면, 그 새로운 후보를 야권단일후보로 민주통합당이 인정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그 지역에 무공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상규 후보는 전격적으로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돼,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및 이 지역구 현역의원인 무소속 김희철 후보와 맞붙게 됐다. 김희철 후보는 앞서 이정희 공동대표에게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한 이후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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