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작가가 있었습니다.
몹시 가난했던 그 작가는
한겨울에도 온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허름한 다락방에서 살았습니다.
그 다락방엔 아무런 가구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아무 것도 없는 방의 한 쪽 벽에
'최고급 벽지와 고급 가구'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불기 없이 차가운 벽난로 위의 허전한 벽에는
'라파엘로의 그림'이라고 써놓았습니다.
그는 그 그림을 매일 바라보았습니다.
가진 것이 없어도
자기 눈 닿는 어디에다
라파엘로 한 점쯤 걸어 놓고 볼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사람입니까?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멋진 그림 하나를 늘 마음속에 간직했던
프랑스의 작가 발작(Honore de Balzac)의 젊은 시절 이야기입니다.
당신은 마음에 멋진 그림 한 점을 갖고 있습니까?
'당신은 당신이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진다.'
링컨(Abraham Linco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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