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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결국 청와대 대변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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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결국 청와대 대변인으로

남녀 대변인에 윤창중-김행 내정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초대 대변인에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과 김행 위키트리 부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24일 "인수위 업무와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됐다"는 최상화 춘추관장 내정자의 발언을 전했다.

인수위 대변인 시절 윤 내정자는 인사 봉투를 기자회견에서 뜯어 '밀봉 인사' 논란을 일으켰다. 스스로 "인수위 단독 기자"라고 불러 취재기자들과의 소통에서 낙제점을 얻기도 했다.

윤 내정자는 지난 대선 때에는 정치평론가로 활동하며 야당 대선 후보에 대한 막말을 쏟아낸 이력이 있다. 세계일보와 문화일보에서 각각 정치부장과 논설실장 등을 거쳤으며 2002년 대선 때는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특보를 지냈다.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첫 인사이자 잘못된 인사로 판명된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을 다시 중용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공동 대변인으로 내정된 김행 위키트리 부회장은 중앙일보 출신의 여론조사 전문가다. 한국사회개발연구소 조사부장을 지냈으며 2002년 대선 때는 정몽준 후보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 정무비서관에는 김선동 전 새누리당 의원, 기획비서관에 홍남기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민정비서관에 이중희 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공직기강비서관에 조응천 변호사, 법무비서관에 변환철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회안전비서관에는 강신명 경북경찰청장, 경제금융비서관에는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보, 산업통상자원비서관에는 문재도 지식경제부 산업자원협력실장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박 당선인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으로 대통령 당선 이후 인수위 활동기간에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이재만 전 보좌관은 총무비서관, 안봉근 전 비서관은 제1 또는 제2 부속비서관, 정호성 전 보좌관은 연설기록비서관 또는 제1 부속비서관으로 갈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기자실 책임자인 홍보수석실 산하 춘추관장에는 최상화 대통령 취임준비위실무추진단장이 내정됐으며, 홍보기획비서관은 이종원 전 조선일보 부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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