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트 여행단은 내년 1월 28일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레바논의 수도인 베이루트에 도착, 지중해의 절경을 감상하고 신석기에서 중세시대의 유적층이 공존하는 고도 비블로스 답사를 떠납니다. 익일에는 고대 페니키아의 해상도시로 이름을 날린 티레와 시돈을 답사하고, 베이루트에서 자유시간을 즐기신 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안자르와 '헬리오 폴리스'라 알려진 바알벡으로 이동하여 현장강의를 들으며 역사와 신화의 세계를 여행합니다.
▲ 요르단 페트라의 장밋빛 협곡과 나바테안의 보고 엘 카즈네 |
시리아에서는 가장 먼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크락 데 슈발리에의 십자군 요새를 탐험하고, 람세스 2세와 히타이트 제국의 결전이 벌어졌던 카데쉬 전투의 현장을 둘러보신 후, 수차의 도시 하마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이후 알파벳의 고향인 우가리트와 시리아 최북단에 위치한 알레포를 답사하며 인류가 창조한 위대한 유산들을 직접 확인하시고, 사막의 꽃이라 불리는 팔미라와 예수시대의 언어가 사용되는 도시 마룰라를 거쳐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로 입성합니다. 다마스커스 탐험 후에는 보스라에 들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로마시대의 원형극장을 둘러보고,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새로운 밤을 맞이합니다.
암만 시가지 답사를 마치면 소금결정이 눈처럼 쌓여 설경을 이루는 사해로 이동하여 색다른 해수욕을 체험하시고, 요르단이 자랑하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페트라의 장미빛 협곡으로 향합니다. 고대 나바테아 왕국의 번영과 건축술을 감상하신 후에는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배경이 된 붉은 사막, 와디럼에서 사파리 투어를 즐기시고, 온천수가 폭포처럼 쏟아지는 마인온천에서 온천욕으로 여독을 푸신 후에 다시 암만으로 귀환합니다. 마지막 날에는 출애굽의 여정 중에 모세가 숨을 거두었다는 느보산과 마다바의 모자이크 교회, 그리고 로마제국이 남긴 고혹적인 폐허의 도시 제라쉬를 답사하는 것으로 12일간의 시간여행을 마무리합니다.
투어사피엔스가 기획하고 (주)유로메드에서 진행하는 이번 여행은 2009년 1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총 12일간 이어지며, 자세한 일정 및 참가신청 방법은 투어사피엔스의 홈페이지http://www.toursapiens.com/2009Levant_main.html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문의는 050-5909-5090 또는 sapi@toursapiens.com 프레시안플러스 후원.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