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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레이' 30분에 3300원…'쏘나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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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레이' 30분에 3300원…'쏘나타'는?

서울시 '카셰어링 서비스' 2월 20일부터 시작

'승용차 공동 이용(카셰어링, Car-Sharing) 서비스'가 서울시에서 오는 2월 20일부터 시작된다. 승용차 공동 이용 서비스는 필요할 때만 차를 빌려 탈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 시민은 편리하게 공동으로 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기아자동차 '레이' 기준 30분당 3300원 수준이다.

서울시는 '그린포인트 컨소시엄'과 '쏘카'와 업무 제휴 협약 체결을 마치고 서비스 시작 당일부터 해당 업체 누리집에서 회원을 모집한다. 시민 누구나 회원 가입 후 예약하면 지정된 주차장에 배차된 공동 이용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 자가용을 팔거나 폐차하고 나서 가입하는 회원에게는 연회비(3만 원)를 면제해 줄 예정이다.

292개소 주차장은 자치구 별로 최소 6개소~최대 19개소까지 운영되며, 서울시가 제공하는 공영 주차장 87개소와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확보한 205개소로 구성됐다.

요금은 30분 단위로 책정하며 경차 3150원, 소형 3750원, 준중형 4150원, 중형 6000원이다.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30분당 각각 4950원, 8000원이다. 유류비는 별도이고, 선택 사항인 연회비 3만 원을 내면 요금이 10퍼센트 가량 할인된다. 이용료는 사용 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승용차 공동 이용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인터넷, 스마트폰,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가까운 주차장의 차량 현황을 확인해 예약 후 이용하면 편리하다. 단, 사전에 서비스 회사에 본인 확인 및 신용카드 정보 등록, 운전면허증 등록 등으로 회원 가입이 되어 있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용자가 최소 2시간 전에 차량을 예약하면 반드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비스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세 가지 유형을 정해 차별화된 시범 서비스를 병행할 예정이다. △거주지 중심형(주택가 밀집 지역인 마포구 성미산 마을, 금천구 시흥동 주변) △대중교통 환승형(외곽에서 도심으로의 진입하는 시민이 많은 천호역, 길음역 주변) △업무 중심형(업무 시설이 집중된 테헤란로, 구로디지털단지 주변)에서 시범 서비스가 시행된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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