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 합의 사항의 이행을 강조한 북한 신년 공동사설에 대한 평가가 미묘하게 엇갈리고 있다.
비핵화 없이 남북경협 없다는 이명박 당선인 측을 향한 메시지라는 해석이 일반적이지만, 경제가 어려운 나머지 북한마저 실용주의로 돌아선 것이라는 분석에는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평화나눔센터는 4일 '2008년 북한 공동신년사설 분석과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배재대 학술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는 서울대 정치학과 장달중 교수의 사회로 정창현 국민대 겸임교수가 발제자로 나와 공동사설을 분석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조동호 이대 북한학과정 교수, 전성훈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현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사무처장, 정영철 이대 통일학연구원 연구위원, 강영식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국장이 나온다.
자세한 문의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서울 전화 734-70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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