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창립 10년을 맞은 대북 지원단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북한 핵실험 이후 남한 내부에서 분출한 갈등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종합토론회를 연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정책위원회(위원장 김영수 서강대 교수)는 오는 13일 서울 삼청동 극동문제연구소에서 '북한 핵실험 이후 남북관계 쟁점 분석과 갈등해결 방안'을 주제로 한 제7차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남북관계에 관한 국내 전문가와 시민운동가 20여 명이 총출동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핵실험 이후의 쟁점을 △정치·군사 △남북경협 △사회문화 등 3개 분야로 나눠 짚어본 뒤 그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치·군사 분야에서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포용정책의 쟁점과 대책'에 대해, 박건영 가톨릭대 교수가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 제재를 둘러싼 쟁점과 대책'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남북경협 분야에서는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남북경협의 원칙과 방향'에 대해, 이석기 산업연구원 북한산업팀장이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회문화 분야에서는 이우영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대북 지원' 문제를 주제로, 우승지 경희대 교수가 '북한 인권' 문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토론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평화나눔센터 전화 02)734-70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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