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2시께 경남 창원시 동읍 동덕정리 육군종합정비창 주둔지 내 도로에서 이 부대 소속 1.25t 트럭이 내리막길을 달리던 중 5m 언덕 아래로 굴러 타고 있던 장병 7명 가운데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육군 군수사령부가 밝혔다.
이 사고로 숨진 육군종합정비창 소속 김지철(21) 상병과 민기홍(21) 상병, 송민섭(21) 상병, 이우현(20) 상병, 황순용(21) 상병의 시신은 국군부산병원에 안치됐으며 부상을 당한 사고차량 운전자 김태규 병장과 탑승자 이지우 일병은 김해 세영병원과 마산 삼성병원으로 각각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군 당국은 야간 경계근무 교대를 위해 사고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장병이 운전자 부주의로 인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발생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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