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나오던 두 친구가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나오자마자
마침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두 친구는 교회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꽤 지난 후에도 비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자
한 친구가 조바심을 내며 다른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도대체 이 비가 그치기는 하는 걸까?'
다른 친구가 말했습니다.
'자넨 안 그치는 비를 본 적이 있나?'
인생을 살다보면
어려운 일이 많습니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시련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작가 마크 트웨인(Mark Twain)이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고 말했듯이
인생에서 끝나지 않는 시련은 없습니다.
| 'If winter comes, can spring be far behind?' '겨울이 왔다면, 봄이 얼마나 멀리 있겠는가?' 셸리(Shelley, Percy Byss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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