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누구라도 줄 것이 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누구라도 줄 것이 있다

Maximus의 '당신이라면…' 〈24〉

절친한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 중 하나가 불량한 상급생을 만나
매를 맞게 되었습니다.
옆에 있던 친구는
몸도 약하고 힘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친구는
상급생에게 다가가 큰 소리로 물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더 때리려는 겁니까?'
상급생이 이유를 묻자
몸이 약한 친구가 대답했습니다.
'제가 그 중에 반을 대신 맞아주려고요.'

내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나서서 모든 걸 척척 해결해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인생을 살다보면
그런 정도의 능력이 있는 친구들은
내가 어려울 때면 마침 다른 일로 바쁘더군요.
그래서 그다지 능력은 없더라도
어려울 때 곁에서 함께 해줄 친구가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친구를 도우려고 했던
영국의 시인 바이런(Lord Byron)의 이야기입니다.

당신은 친구에게 무엇을 줄 수 있습니까?

'친구가 어려우면 무엇을 도와줄 것인지 물어서 친구를 화나게 하지 마라.
그저 적절한 일을 생각해 도와줘라.'
'When a friend is in trouble, don't annoy him by asking if there is anything you can do. Think up something appropriate and do it.'
하우(Howe, Edgar Watson)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