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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댄스 드라마, '미녀와 야수' 국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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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댄스 드라마, '미녀와 야수' 국내 공연

"야수를 둘러싼 두 개의 사랑 이야기"

일본 미술계의 거장 우노 아키라와 아시아의 대표적 연극연출가 김수진이 참여한 일본의 '판타스틱 댄스 드라마'가 국내에 선보인다.

오는 12월 2~3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미녀와 야수'는 댄스 엘레멘트의 작품으로 무용에 연극, 음악, 미술이 어우러졌다. 댄스 앨레멘트는 일러스트레이터, 동화책 작가로 동분서주 활동하며 일본의 장 콕토로 불리는 우노 아키라가 1995년 설립했다.

공연계의 장기불황에도 동경과 오사카의 매진행렬을 이끌어내며 일본에서 3년간 최고 흥행작으로 꼽힌 이 작품의 출연진 역시 화려하다.

미녀 역은 13세에 모델로 데뷔해 영화, 연극, 드라마 등에서 맹활약, 단숨에 스타가 되버린 '20세기 슈퍼 아이돌' 요시카와 히나노가 맡는다. 요정 역은 국내에도 몇 개의 음반이 발매된 바 있는 일본의 바이얼리니스트 카와이 이쿠코가 나온다. 오사카대학 전임교수이기도 한 그녀는 모델, 영화, 드라마 연예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각광받고 있다.

야수는 뉴욕에서 안무가로 활동하며 아시아인으로는 드물게 뉴욕타임즈의 격찬을 받기도 한 다케가 맡아 매력적인 야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미녀와 야수의 사랑, 그들을 사랑하게 만든 장본인이지만 야수를 사랑하게 된 요정의 삼각관계로 각색된 두 개의 사랑 이야기가 흥미롭다.

재일동포극단 신주쿠양산박의 대표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초빙받기도 한 연극연출가 김수진은 영화 '밤을 걸고'로 일본에서 최고령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요정은 바이올린 연주로, 야수와 미녀는 발레와 현대무용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이번 공연의 모든 대사는 나래이션과 자막으로 처리된다. 나래이션은 성우 이용순씨가 맡았다. 입장권 3만, 5만, 7만원. 02-3141-4751(사람과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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