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그리스 전문가가 오랜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설계하고 안내하며 생생하고 깊이 있는 길거리 강의까지 들려주는 테마여행이 마련됐다. 올 여름 가장 인상적이고 실속있는 그리스 여행이 될 것 같다. 모집 참가자들이 거의 등록을 끝내 마감이 가까워지고 있다.
그리스학의 대가인 유재원 교수(한국외대)가 설계한 이번 여행의 주제는 '낭만의 그리스, 신화의 섬 일주'. 유 교수가 안내 및 현장강의를 맡으며, 에게해 섬 일주에 비중을 두되 그리스 여행의 백미로 손꼽히는 본토 지역까지 일정에 포함하여 초행자도 아쉬움이 없도록 코스를 짰다. 또한, 선박에서 숙식을 하며 섬을 구경하는 일반 크루즈 상품과는 달리, 각 섬에서 하루 이상을 체류하며 답사하는 일정이므로 여유롭게 섬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여행단은 이스탄불을 경유하여 그리스 아테네와 델포이, 그리고 메테오라를 답사하고 사라진 대륙 아틀란티스를 닮은 동화 속의 섬-산토리니로 향한다. 2박 3일간 여유롭게 섬의 낭만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디오니소스가 사랑한 에게해의 낙원-낙소스와 수선화가 된 나르시스의 섬-미코노스로 항해를 계속한다. 이어서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의 고향-델로스 섬을 답사하고, 헤라 여신과 피타고라스의 땅-사모스까지 신화 속의 에게해를 일주한다.
투어사피엔스가 기획하고 (주)유로메드가 진행하는 이번 여행은 기존 단체여행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여정으로 단 1회(선착순 30명)만 출발하며, 여행기간은 7월 14일부터 25일까지이다. 자세한 일정과 참가 방법 안내는 www.toursapiens.com/TS_GRmain.htm에서 볼 수 있다. 문의는 050-5909-5090번이며 프레시안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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