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과 분단 60주년을 맞아 세계 각지의 학자와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민족번영과 국제협력 문제 등을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8월 12-16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와 밀레니엄 유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국제한민족재단(KOREA GLOBAL FOUNDATION, 상임의장 李昌柱 아메리칸대 교수)이 주최하고 <프레시안>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지난 시작된 세계한민족포럼(WORLD KOREAN FORUM: WKF)의 6번째 행사로 이번 회의는 주제는 '통일 한국, 세계 속의 한국(UNIFIED KOREA & GLOBAL KOREA)'이다.
세계한민족포럼은 제1회 2000 뉴욕, 제2회 2001 히로시마, 제3회 2002 로스앤젤레스, 제4회 2003 베를린, 제5회 2004 워싱턴에서 개최됐다.
세계한민족사회와 국제사회의 지도자 지성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2005 유엔 제6회 세계한민족포럼」은 분단 현대사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한민족 한반도의 광복과 분단 60년 및 유엔 창설 60년과 함께 분단민족의 민간기구 행사로는 최초로 유엔에서 개최된다.
우리 민족 우리 조국의 자주 평화 통일 염원을 성취해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 및 미래를 향한 소망과 이를 위한 국제사회 협력과 지원을 세계에 고하고 모색하게 되는 이번 세계한민족포럼은 미국 주도 FORIGN POWER(외세) 및 유엔개입의 한반도 국제정치 환경에서 「21세기 한민족 한반도의 선택과 실현」을 슬로건으로 4박5일동안 유엔광장을 뜨거운 논쟁으로 달굴 것으로 보인다.
이번 6차 세계한민족포럼은 SESSION 1. 기조포럼(주제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과 지원), SESSION 2. 역사포럼(주제 통일을 위한 민족사의 재발견), SESSION 3. 정책포럼(주제 남북의 평화 통일 외교), SESSION 4. 남북포럼(주제 신남북시대), SESSION 5. 한미포럼(주제 미국 신행정부의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 SESSION 6. 국제관계포럼(주제 다극화시대의 한반도 국제환경), SESSION 7. 통일포럼(주제 한반도 자주 평화 통일 실현과제), SESSION 8. 유엔포럼(주제 한반도 평화와 유엔의 역할), SESSION 9. 차세대포럼(주제 New Main Stream, New Generation의 통일인식과 Global Korea), SESSION 10. 사할린 韓民族史 FORUM(주제 사할린 韓民族史의 日▪露▪韓 國際的 過誤 責任 治癒)의 10개 포럼으로 진행된다.
유엔이 특별후원하는 이번 6차대회에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한반도 문제를 총괄하는 모리스 스트롱 유엔 사무차장,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최상룡 고려대학 교수(전 주일 대사), 최창섭 서강대 부총장, 임혁백 고려대학 교수, 이상만 중앙대학 교수, 법륜스님, 이승만 목사, 추미애 전 국회의원, 이채진 클레어몬트 칼리지 석좌교수, 김재택 뉴욕시립대학 교수, 김용현 한미평화협회장, 정미령 영 Oxford 대학 연구원, 김광민. 재일동포 코리아청년연합 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 학자, 논객, 국제기구, NGO대표, 차세대 등 11개국에서 2백여명이 참가하며 유엔의 한반도 전문가 알렉산드르 리체프(Alexandr Ilitchev), 전 미 국무부 대북담당관 케네스 퀴노네스, 일본의 한반도 전문학자 오코노기 마사오(게이오대) 등 국제사회 한반도 전문가가 참석한다.
또한 포럼 조직위원회는 유엔주재 남북대사를 공동 초청하였으며 북한대표부측이 참여의사를 표명, 최초로 유엔무대에서 개최되는 민간기구 평화통일국제포럼에서 남북한 외교관의 만남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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