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서 봄까지(題字 넣기)
그림 넣기
쌍계사 중이 앉았던 첫눈 위에 중그림자 찍혀있다.
‘몸’
첫눈을 맞으며 중이 깨우친 것은 바로 ‘몸’이었으니 희미한 달빛 아래 터덕터덕 화개장터로 내려간다.
장바닥에 비단 깔아 민중이 밟고 가도록 자기 몸 높이겠다고, 높이겠다고 염불하며 내려간다.
첫눈
첫눈을 본 사람은 중뿐이었을까?
첫눈
김지하 달마展-가을에서 봄까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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