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산 높고 물 맑은 청정지역 내린천의 미산계곡에서 아주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더불어숲학교(교장 신영복)가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한 여름캠프에서 여는 음악회로, 이름은 '자연속의 평화...제1회 미산음악회'.
더불어숲학교는 오는 8월 4-7일 3박4일간 학교가 있는 미산계곡 개인산방에 여름캠프를 차리고 첫 번째 미산음악회를 연다.
이번 출연은 이지상, 백창우, 홍순관, 김창남님과 신영복 교장선생님 등. 시냇가 여울같은 맑은 동심의 세계 (백창우님), 갈라진 땅에 비추는 평화의 큰 울림(신영복님의 말씀. 홍순관님의 노래), 별천지에서 세상을 바라보다(김창남-이지상님)등의 주제를 갖고 3부로 진행된다.
"높은 곳에서도 늘 낮은 곳을 향하는 내린천 계곡의 일상에 더해지는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득한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콘서트로 만들까 합니다" (이지상님의 말)
이번 캠프에선 또 더불어숲학교 제15강으로 수중사진작가 장남원님이 '신비한 바다속 세상'을 슬라이드를 곁들여 강의한다.
이번 여름캠프 참가자는 약 70명으로 마감하며 이들은 텐트와 취사도구를 지참, 강가에서 야외숙식을 하며 맑고 시원한 계곡에서 한여름을 즐기게 된다. 이 행사는 프레시안이 후원한다.
자세한 안내와 참가 신청은 toursapiens.com/school.htm 전화문의는 050-5909-905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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