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2.4분기 국고보조금 71억원 지급

자민련몫 5개 정당에 분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손지열)는 15일 올해 2.4분기 국고보조금 71억1929만 원을 열린우리당 등 5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당별 지급액은 우리당 29억2687만 원, 한나라당 28억101만 원, 민주당 5억397만 원, 민주노동당 5억999만 원, 국민중심당 3억7744만 원 등이다.
  
  자민련에 지급되던 1억7000여만 원은 5개 정당에 분배돼 국고보조금이 각 정당마다 적게는 100여만 원에서 최고 8500여만 원이 늘었다.
  
  국고보조금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50%를 우선 균등배분하고, 그 외의 정당중 5석 이상의 의석을 얻은 정당에 5%를, 5석 미만의 의석을 얻은 정당에 2%를 각각 지급한다.
  
  한편 선관위는 이번 5.31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각 정당에 선거보조금 284억 원을 배분하고, 지역구 시.도의원 선거에서 여성후보자를 추천하는 정당에 대해서는 추천비율에 따라 여성추천보조금 35억 원을 추가로 배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