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중수 "물가보다 중요한 가치 없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중수 "물가보다 중요한 가치 없어"

기준금리 인상 신호?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3월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물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강력한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된 '경제브리프' 보고에 대해 김 총재는 한은 독립성이 훼손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9일 국회 기획재정위 업무보고에 참석해 '물가에 집중하겠느냐'는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물가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고, 충실히 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김 총재는 3월 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4.5% 올랐던 지난달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물가가 지속되는 마당이라, 금통위원들의 관심이 물가 안정에 쏠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가격변동폭이 낮은 상품으로 구성된 근원인플레이션률도 물가목표중심치인 3%를 넘어 지난달 3.1%를 기록한만큼, 한은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작년 말에 근원인플레이션도 3%가 넘을 것이라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은 독립성 훼손 논란의 중심이 됐던 청와대 '경제브리프'도 도마에 올랐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 등이 이 부분을 문제삼자 김 총재는 "'경제브리프'는 국실장 전원이 보고, 청와대에도 간다"고 답했다.

그는 또 "국회에서는 (오히려) 한은이 가진 정보를 알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반박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