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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와 에이즈의 관계를 부정하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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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와 에이즈의 관계를 부정하려 하는가

[반박] 우석균 칼럼에 대한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의 입장

최근에 서구 사회에서 증가하고 있는 동성애는 정상적인 성행위라고 볼 수 없다. 그 이유는 남자와 여자는 성기관을 갖고 있으며, 구조적으로 남자와 여자의 성기관이 결합하여서 성행위를 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반면에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여자가 여자와 더불어 하는 성행위는 구조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남성 동성애자는 항문성교를 하는데, 항문은 성기관이 아니고 배설기관이다. 병균과 바이러스가 가장 많이 있는 불결한 곳인 항문에다가 성행위를 함으로서 치질, 출혈, 장질환(직장암), 성병 등이 잘 생기며, 간염, 에이즈도 잘 전염된다.

최근에 논쟁이 되고 있는 동성애와 에이즈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보자. 에이즈는 HIV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하여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파괴시켜서 면역기능을 저하시키고 정상 상태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각종 병에 의해 사망하게 되는 질병이다. 동성애와 에이즈의 관계를 나타내는 몇 가지 관련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2009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한 한국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누적 HIV감염인은 총 6888명이며 그 중 1217명이 사망하여 현재 5671명이 생존하고 있다. 그 중에 남성은 6314명(91.7%)이고, 여성은 574명(8.3%)이다. 감염경로를 조사한 결과, 확인된 5634명 중 이성간 성접촉은 3364명(59.7%), 동성간 성접촉은 2216명(39.3%), 수혈·혈액제제 46명(0.8%)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감염경로가 확인된 감염인 중 43%가 동성간의 성접촉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에 대한 자료를 보면 조금 더 심각하다. 작년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10~19세 누적 감염인은 125명인데, 감염경로를 조사한 결과 확인된 109명 중 이성간 성접촉은 46명(42%), 동성간 성접촉은 52명(48%), 수혈·혈액제제는 10명(9%) 등으로 나타났다. 위의 자료로부터 이성애자에 비하여 동성애자가 HIV감염인이 될 확률이 훨씬 높으며, 특히 청소년이 동성애자가 될 때에는 HIV감염인이 될 확률이 더 커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는 외국의 자료를 살펴보자. 최근의 유엔에이즈 보고서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에는 160만명의 에이즈 환자가 있고, 에이즈 환자의 절반 정도는 동성애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유엔에이즈는 "중남미 지역의 에이즈 감염자는 현재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안전하지 않은' 매춘과 동성애가 늘어날 경우 에이즈 감염자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엔에이즈는 중남미 지역에서 동성애가 에이즈 환자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의 자료들을 볼 때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에이즈 감염경로는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며, 동성애가 주요 감염경로 중의 하나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면 에이즈와 동성애가 왜 이렇게 높은 상관관계를 갖는지 살펴보자. 동성애로 인한 에이즈 환자가 많은 이유는 항문성교와 난혼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에이즈발견 전의 통계에 따르면, 백인 남성 동성애자의 약 절반이 적어도 500명의 성적파트너를 가지고, 28%는 1000명 이상의 성적 파트너를 가지며, 대다수의 성적파트너는 모르는 사람이었다. 에이즈 병이 발견된 후에도, 동성애자는 이성애자들보다 3~4배 정도 더 많은 성적 파트너를 가지고, 남성동성애자들은 여전히 모르는 사람과 위험한 성관계를 가진다.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것은, 동성애자의 삶은 그렇게 행복하지 않다. 동성애자 커플은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관계가 드물다. 60%의 남자동성애자는 일 년 이내에 깨어지고, 사귀는 평균기간이 대략 2.5년에 불과하다. 그래서 많은 동성애자들이 나이가 들면 가족이 없어서 외로움에 시달린다. 1998~2001년 사이에 진행된 4개의 독립적인 연구결과에서 동성애자들이 이성애자보다 최소 2배 더 알코올에 의존하고, 동성애남자가 이성애남자보다 3배 더 자살을 시도한다. 남성 동성애자 수명은 일반남성에 비해서 25~30년 짧고, 알코올중독자보다도 5~10년 짧다. 이렇게 짧은 수명을 갖는 이유 중의 일부는 에이즈 때문이다. 동성애자의 삶이 행복하지 않기에. 동성애를 계속 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을 진정한 사랑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가능한 동성애를 끊을 수 있도록 주위에서 도와주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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