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막걸리교실>은 술을 사랑하지만 술을 모른다고 자탄하는 애주가나 채소를 길러 먹듯 손수 술을 빚어 먹고 싶은 자연주의자, 그냥 막걸리가 마냥 좋아하는 사람, 헤이리의 자연 속에서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삼삼오오 모여 막걸리를 마시면서 인생을 이야기하는 공간입니다.
막걸리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 신비로운 누룩 만들기 실습, 발효 원리에 대한 이해, 막걸리 빚기 실습, 이색막걸리 시음, 막걸리 칵테일 실습, 막걸리 칵테일 파티를 위한 상차림 등 우리 술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특별한 기회이자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막걸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막걸리교실>을 만나보십시오.
▲ '가을의 맛' 국화주 ⓒ논밭예술학교 |
내용 : 술과 관련된 도구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직접 막걸리를 빚은 후 가져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다양한 우리 술 시음 및 술과 어울리는 안주를 만들어 보는 시간 포함)
장소 : 헤이리 예술마을(경기도 파주군 탄현면 법흥리 1652-118)
대상 : 성인
시간 : 오후 2시 ~ 5시(3시간)
정원 : 25명
수강료 : 20만원 (총 4회, 막걸리 제작비와 시음비 포함)
1차 접수기간: 8월 24일 ~ 9월 5일
예약문의 및 신청 : 070-7734-7237
강의 내용과 강사 :
논밭예술학교는 지난 7월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에 7명의 작가가 만든 생태문화공간입니다. 갤러리, 레스토랑 및 숙박이 가능한 아트룸으로 구성된 논밭예술학교는 자연과 사람에 이로운 배움의 장이 열리는 곳으로, <농사가 예술이다>라는 신념으로 농사의 창조성을 전해 온 쌈지농부가 기획하고 자연과 친하고 소외된 것들이 지닌 특별함을 사랑하는 작가 7명이 의기투합하여 디자인 작업에 참여해 만든 공간입니다.
가장 생태적이면서도 예술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모인 강운, 박기원, 이미경, 이진경, 천대광, 천재용, 최정화씨의 일곱 작가는 공간 하나씩을 각자의 작품으로 정하여, 쓰임새에 꼭 맞는 예술적인 공간들을 창조해 냈습니다.
하늘이 천정 역할을 해주는 듯한 천재용 작가의 레스토랑 <키친 참>, 폐자재를 재활용한 천대광 작가의 <장마다방>, 푸른색 FRP로 자연을 형상화한 박기원 작가의 <논갤러리>,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일상적 요소를 작품으로 완성한 최정화 작가의 <밭갤러리>, 큰 통유리창과 편백나무로 채워진 강운 작가의 아트룸 <하늘>, 목재 큐브 구조가 독특한 이미경 작가의 아트룸 <소금>, 옛날 구들이 놓여 운치 있는 이진경 작가의 아트룸 <풀벌레소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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