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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메릴린치식 절약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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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메릴린치식 절약법"

메릴린치, '소비狂' 미국민들에게 충고

국내 총생산(GDP)의 6%가 넘는 '국가 파산' 수준의 경상수지 적자로 허덕이는 미국민들에게 미국 최대 투자은행의 하나인 메릴린치까지 나서 '현명한 구매법'을 제시해 주목된다.

***메릴린치 "가격 많이 오른 품목 대신 내린 대체재 구매하라"**

미국의 <댈러스 모닝 뉴스>는 18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로젠버그 북아메리카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저축은 없이 소비 일변도인 미국민들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현실적인 쇼핑법'을 소개했다.

로젠버그의 '쇼핑 원리'는 간단하다. '고급 상품이나 고급 서비스의 가격이 상승하면 가격이 하락하는 대체상품이 있는 법'이라는 경험칙이다. 로젠버그가 예로 든 사례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베이컨을 사라.

-송아지 고기 가격은 5.7% 오르고 해산물은 3.3% 올랐다. 그러니 돼지고기로 바꿔라. 1.8%밖에 안 올랐다. 아니면 1.2% 오른 닭고기로 바꾸든지.

-같은 방식으로 커피 가격은 15.4%나 올랐는데, 홍차는 1.2%밖에 안 올랐다. 외식비는 3.4% 올랐고 술집 가면 3.2% 올랐다. 식료품 가게에서는 1.4%밖에 안 오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술값도 1%밖에 안 올랐다.

-스포츠 경기 티켓 가격이 8.5%나 올랐다. 구경하느니 직접 하라. 돈도 굳고 오래 산다.

-영화 티켓 가격도 4$ 올랐다. 1% 가격 내린 대여물을 봐라.

두번째, 직접 하라.

-손톱정리를 직접하라. 서비스 받는 가격이 3.1% 올랐다. 반면 화장품 가격은 불과 0.3% 올랐다.

-잔디를 직접 깎아라. 정원 서비스 가격은 4.5% 올랐다. 그러나 잔디 깎는 장비 가격은 1% 내렸다.

-담배와 스낵 가격이 4.6% 올랐다. 이런 습관을 버리고 비타민을 사먹어라. 0.6% 내렸다. 그러면 3.1% 오른 장례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로젠버그의 메시지는 돈을 절약하고, 건강해져 좀 더 나은 삶을 오래 살라는 얘기"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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