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침 6시 11분쯤 일본 후쿠오카 북서쪽 약 25km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해 부산 전역에서 건물이 흔들리는 등 진도 5의 지진이 감지됐다.
지진에 놀란 일부 시민들이 흔들리는 건물안에서 불안에 떨거나 잠옷 차림으로 긴급대피하며 기상청과 소방서 등에 문의전화가 빗발쳤지만 시 방재과는 지진발생 20여분이 지나도록 지진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부산지역 시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부산지역은 지난달 20일에 이어 이달 10일 등 최근 들어 지진이 빈발하고 있어 주민들을 크게 불안케 하고 있다.
일본 공영 NHK 방송은 20일 오전 6시11분쯤 일본 북부 규슈 일대에 리히터 5.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이번 지진으로 철도 운행이 일시 중단되고 후쿠오카 공항의 활주로가 지진에 따른 손상 점검을 위해 폐쇄됐다가 곧 재개통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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