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후보와 치열한 경선을 치르고 공천권을 확보한 윤영덕 후보(민주당, 광주 동남갑)가 기자회견을 열고 ‘아름다운 동행 원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알렸다.
윤 후보는 회견문에서 “시대정신을 담은 참신하고 깨끗한 정치, 젊은 정치를 보여주라는 남구 주민의 요구가 저를 선택했다”고 공천의 의미를 밝히면서 “과감한 정치혁신의 돌풍이 되고싶다. 기분좋은 남구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윤후보는 이날 출범한 아름다운 동행 원팀 선대위의 역할을 “정치혁신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광주시민과 남구민과 함께 시대적 과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해법을 찾아가는 창구역할을 할것이다”고 규정했다.
또 윤 후보는 원팀 선대위의 역할을 확장하기 위해 “1만여명의 시민 선대위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윤 후보는 신천지 관련설 의혹 제기로 비롯된 최영호 후보측의 고소 고발 등 경선 파열음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했다.
윤 후보는 “경선과정에서의 불협화음은 끊임없는 반성과 성찰을 요구했다. 이에 저는 원팀 선대위를 구성해 시민 여러분의 실망과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팀 선대위에 경선 경쟁자였던 최영호 후보측 조직의 대표성을 지닌 인사가 참여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윤 후보는 “동남갑 지역위원회 소속 광역시·구 의원 9명 전원이 원팀 선대위에 참여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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