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 지역에 강풍경보가 내려졌다.
1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를 기해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에 강풍경보가 발효됐다.
또 전주와 완주, 익산, 정읍, 순창, 무주, 진안, 장수, 임실, 남원 등 내륙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서해남부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낮 12시에는 군산 말도에 최대순간풍속이 23.1m/s의 강풍이 불어닥친데 이어 무주 덕유봉 19.3m/s, 완주 17.1m/s, 순창 16.3m/s, 전주 15m/s, 김제 14.5m/s, 부안 14.5m/s, 정읍 14.3m/s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는 물론, 돌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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