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포항북 강훈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김정재 의원에 대해 제기된 불법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여러 언론들이 제기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회의원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 라며 “그런데도 김 의원은 의혹의 핵심인 후원금 내역에 대해선 한마디 설명 없이 ‘사실무근’이라는 주장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의혹이 증폭되는데도 김 의원은 주고 받은 후원금 내역에 대해선 한마디 언급 없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보도한 언론사를 고발했다” 며 “만일 보도 내용이 맞다면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 당선 돼도 수사와 재판을 거쳐 당선 무효 가능성이 높으니, 유권자의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라도 의혹을 구체적으로 명쾌하게 해명 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자리를 놓고 17~18일 김정재 후보와 국민경선을 치르는 강훈(50) 후보는 항도초, 동지중, 포항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총괄PD(부장) 등을 지내며 ‘관훈 언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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