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강원랜드, 코로나19 선제적 예방 공조

코로나19 예방 실무자 대책회의 개최

강원 정선군은 최근 서울 구로 콜센터에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새로운 예방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강원랜드와 정선군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백은주 정선보건소장, 김영환 안전과장을 비롯한 보건의료 담당 공무원과 강원랜드 신왕선 안전총괄팀장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신왕선 강원랜드 안전총괄팀장은 “코로나19가 전파되지 않도록 강원랜드 전직원이 예방활 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직원 출타 관리와 카지노를 비롯한 리조트 방역, 직원과 출입객 전원 마스크 사용, 발열 체크 등 철저한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13일 정선군보건소 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집단감염 대책회의. ⓒ정선군

백은주 정선군보건소장은 이날 회의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하며 “구로 콜센터 사례를 보듯이 우리 주변에는 항상 감염요소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발생 시 대처방안과 역학조사 동선과 접촉자 조사 기준 등 코로나 발생 대응방안에 대해 격의없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앞으로도 정선군과 강원랜드 관계자들이 사안 발생 시 마다 유기적인 관계자 회의를 갖기로 했으며 코로나 19 예방 활동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카지노 및 전 영업장 휴장을 결정하고 현재 휴업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