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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북서 치료받던 85세 대구 '코로나19' 확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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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북서 치료받던 85세 대구 '코로나19' 확진자 사망

2월 29일 영남대병원서 익산 원광대병원으로 이송

ⓒ프레시안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영남대병원에서 전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오던 80대가 사망했다.

전북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확진자가 사망한 것은 처음이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전북 익산의 원광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대구 거주 확진자 A모(85) 할머니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숨졌다.


A 할머니는 지난 달 22일 확진판정을 받은 지 14일 만에 전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온 지 12일 만에 목숨을 잃게 됐다.

A 할머니에 대한 화장 절차는 유족과 협의해 진행하고, 화장시설과 운구차량 등은 익산시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모든 절차가 완료된 뒤 유골함은 대구로 운반돼 유족에게 인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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