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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부풀린 정점식 … "이번 선거 상대는 문재인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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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부풀린 정점식 … "이번 선거 상대는 문재인 정권"

10일 오후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

미래통합당 정점식(54) 의원이 10일 오후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영·고성선거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정 의원은 지난 5일 당 공관위로부터 공천을 확정받아 이번 선거에서 설욕을 벼르고 있는 양문석(53)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리턴매치를 앞두고 있다.

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재 보궐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국회에 입성시켜 주신 통영 고성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1대 총선에서 다시 여러분의 선택을 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인사했다.

▲기자회견. ⓒ정점식 후보 사무실
이어 “요즘 코로나19로 국가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외부활동도 어려운 시기에 여러분에게 지지를 호소하게 되어 송구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번 21대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 한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붕괴시키는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무능에 맞서 기울어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현 정권은 지난 3년 동안 국민을 양분시키고 경제를 파탄 내고 한미일 동맹을 분열시키며 거짓 불공정 부정의가 만연한 세상을 만들었다. 울산시장 선거 농단, 유재수 감찰 농단 우리들병원 금융 농단 등 3대 게이트를 감추기 위해 수사팀을 해체하는 등 독재적이고 비정상적인 정권 말기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조국 사퇴를 이끌며 친문 농단 게이트 진상조사 및 공수처법, 선거법의 부당성을 알리는 등 문 정권의 오만과 부패를 파헤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지역경제의 핵심인 성동조선 회생을 위해 노력했고 어촌뉴딜사업, 스마트양식클러스트 사업, 굴패각 친환경처리사업, 해양치유센터 건립, 남부내륙철도 조속 추진 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했다”고 1년 여의 의정활동을 소개했다.

정 의원은 "총선 승리로 기울어진 대한민국을 바로잡을 것이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위원으로 통영 고성 수산업 농축산업 특화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KTX 역세권 개발과 한산대첩교 건설, 가야 역사문화권 지정, 조선산업활성화, 어촌뉴딜사업, 도시재생사업 등을 공약하며 "행복한 복지 통영 고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통영과 고성은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애민 애국정신의 물결이 흘러넘치는 자랑스런 도시"라고 강조한 정 의원은 "총선에서 승리해 기울어진 나라를 바로 잡고 통영과 고성의 힘찬 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통영·고성 대첩에서는 대검 공안부장을 지낸 황교안 키즈 정점식 의원과 방통위 상임위원 출신 정치 논객 양문석 후보 간의 피할 수 없는 혈투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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