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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19 확진자 지금은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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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19 확진자 지금은 제로"

"2명 완치 판정 이후 확진자도 추가 확진자도 없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0일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 확진자 2명은 완치 판정으로 지난 8일 퇴원해우리 지역에는 확진자도 추가 확진자도 없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자가 격리자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재 2명만 남아 있다. 지금까지 퇴원자를 제외한 코로나19 전체 검사 의뢰자는 1278명으로 1229명이 음성 판정받고 49명이 검사 중이다”고 밝혔다.

개학을 앞둔 대학생들에 대해 지난 9일 6개 대학교 총장들과 오전에 간담회를 가지고 11일부터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경상대 등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학생 편의지원대책반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10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프레시안(김동수)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대학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경상대 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 집중발생 지역으로부터 출발하는 대학생들은 동의를 구한 후 전체 학생들을 모니터링하고 안전관리에 나섰다.

시는 지난 9일부터 공군 장병과 합동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실내 댄스장, 대형학원, 대학 주변 등에 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10일부터 13일까지를 코로나19 대응 일제 방역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각 읍면동별로 학원, PC방, 노래방,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 집중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진주역과 시청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운영한데 이어 고속버스, 시외버스터미널에도 추가 설치해 외부로부터의 감염 차단에 나섰다.

시는 지난 9일 진주시약사회 및 약국을 통해 파악한 결과 관내 148개소의 약국 중 20개소에서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 약국에는 어제와 오늘은 보건소 직원이 도움을 주었지만 11일부터는 본청 공공근로 인력을 해당 약국에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약국에서 추가 인력을 요청하면 즉시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규모 대학생 복귀 대책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9일 산청군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방호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에 방호복 290벌, 고글 100개, 덧신 100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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