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밤새 2명의 추가확진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7명에 달하고 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와 괴산에서 각각 1명씩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주 확진자(충북26)는 50대 여성 A 씨로, 확진판정을 받은 여동생의 집(서울 은평구)에 1주일 가량 머무른 사실이 확인돼 검체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서울에서 충주로 귀가해 마트와 제과점을 들린 뒤 자신의 아파트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에서는 10명의 집단감염자가 발생한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에서 추가 확진자가 또 나왔다.
오가리 거문동마을에 사는 70대 여성 B씨(충북27)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는 이 마을 주민 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 검체검사자이며, 나머지 주민들은 음성판정이 내려졌다.
이로써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일대에서는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나 도내 최다 발생지역이 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 파악과 함께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충북의 퇴원자는 종전과 같이 3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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