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기가 위축됨에 따라 지역 내 소비·투자를 촉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정선군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마스크, 손소독제, 다중이용시설 열화상 감지기 등 방역물품 구입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아리랑상품권 20억 원을 긴급발행하고 아리랑 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하는 등 위축된 지역경기를 살리기 위한 긴급 사업에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군민들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역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면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감안해 상반기 내 1996억 원의 예산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방역 대책반 운영과 마스크 보급, 방역활동 추진 예비비 4억 6300만 원과 일반예산 1억 8600만 원, 재난관리기금 2억 원 등 총 8억 4900만 원을 긴급 투입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 및 선제적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민 안전 뿐 만 아니라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군민의 안전과 경기회복 마련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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