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마스크 수요에 비해 공급이 현저 부족한 상황에서 도에서 자체기술력으로 마스크부족 문제를 해결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면 마스크에 3중 필터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면 마스크에 스펀본드(SB)부직포 필터를 날마다 교체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전문기관인 경북 테크노파크의 실험을 이미 거쳤고 KF94급은 아니지만 완화된 마스크 착용방침에 따라 비말 차단용 사용기준에 적합하다고 했다.
일반 면마스크의 방제 성능이 22%인데 이 제품의 방제 성능은 50%선 이라고 했다.
도는 식약처에 긴급 허가를 신청해둔 상황이며 하가가 떨어지면 바로 15만 키트를 생산해 80세 이상 고령층 도민들에게 무상으로 긴급 지원하겠다고 했다.
도는 면 마스크는 하루 8만장을 즉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고 필터는 무제한 생산 가능하다고 밝혔다.
1개의 키트에 면 마스크 2장과 필터45장이 포함돼 15일 사용가능한 분량이며 이미 충북도에서 10만개를 주문했다고 알렸다.
이와 별도로 MB필터를 대체하는 소재인 나노 멤브레인(KF 기준 여과율 94%)을 활용한 마스크도 개발해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해둔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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