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중에 범행현장을 목격한 후 폭행피해자를 도와준 대중교통 버스운전자가 영광경찰로 부터 감사장를 받았다.
9일 영광경찰(서장정규열)은 “관내에서 발생한 주요범죄인 특수상해를 목격하고 이를 제지, 신고해 사건을 조기 해결하는데 기여한 민간인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 했다”고 밝혔다.
감사장을 받은 김상기(남.51 금호고속)씨는 지난 1월 3일 오후 2시 30경 영광읍 도동리 부근에서 폭행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인 30대 베트남 여성을 범행으로 부터 저지한 후 흉기에 찔려 부상을 당한 이 여성을 영광에 있는 Y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이 베트남 여성의 생명을 구했다.
영광경찰서 정규열서장은 “앞으로도 영광경찰에서는 국민의 생활과 신변에 위해를 가하는 중요 범죄들에 대한 민간인 신고 사례에 대해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국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펼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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