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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급증에 시장이 직접 나서서 시민 적극적 협조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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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급증에 시장이 직접 나서서 시민 적극적 협조 부탁

이춘희 세종시장 9일 긴급 브리핑, “경미한 증상도 신속히 검사, 자가격리 이행해달라”

▲ 이춘희 세종시장이 9일 긴급브리핑을 갖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고 있다 ⓒ프레시안(김규철)


세종특별자치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춘희 세종시장이 긴급 브리핑을 갖고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 시장은 9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가진 긴급브리핑에서 “지난 5일 우리시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세종 2번)가 발생한 이후 지난 주말 6명(세종 3번~8번)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며 “이들 확진자 중 4명(세종 3번~6번)은 2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줌바 교습소 수강생들로 지난 2월 19일에서 21일 사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나머지 2명(세종 7번~8번)은 4번 확진자의 접촉자”라고 밝혔다.

이어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동선에 따라 파악된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및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결과에 대해 이 시장은 “줌바댄스 강사인 2번 확진자와 관련해 검사를 받은 줌바댄스 수강생 및 강사는 56명으로, 검사 결과 4명은 양성, 나머지 5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3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보건복지부 직원 61명은 검사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올린 강사인 4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유치원 1초등 9, 중등 2, 성인 8 등 20명으로, 이들의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8일 검사한 16명 중 2명은 양성, 1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4명은 오늘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5번 확진자의 경우 전업주부로 가족 외 특별한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6~8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오늘 중으로 접촉자를 파악해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는 확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확인된 동선에 대해 소독 및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하고 카드 사용내역, CCTV 등을 통해 추가로 동선이 나타나면 접촉자를 확인하고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세종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의 특성은 무증상이거나 증세가 경미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시민여러분께서는 경미한 증상이 있더라도 신속하게 상담 및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철저히 이행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행사 및 모임 취소, 외출 자제, 개인위생 철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그동안 필요한 만큼 마스크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 점을 양해해 주고 더 필요한 분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시민들께서는 구입을 양보해달라”며 “학원 및 종교시설 등 밀집 접촉이 될 수밖에 없는 다중이용시설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운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시는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계속하겠다”며 “시민여러분들께서도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계속 동참해달라” 고 간곡히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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