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122명, 7일 63명, 8일 31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며 감염 확산이 다소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이 아닌가 하는 조심스런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이는 신천지 신도에 대한 검체 조사가 마무리 단계로 집단발병이 줄어들며 증가 속도가 둔해지는 것으로 관측된다.
도는 봉화 푸른요양원, 경산 서린요양원 등과 같은 집단시설의 집단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로 보고 있다.
이에 도내 573개 사회복지 생활시설에 대해‘위험구역’을 설정하고, 9일~22일까지 2주간 의료진을 제외한 모든 인원의 출입금지를 강제조치를 실시한다.
사회복지 생활시설 종사자는 격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대 없이 2주 전체를 근무하고 격리된 생활시설과 동일 건물에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이 있을 경우 이들도 포함된다.
이로 인해 이 시설 또는 기관이 휴원하게 되면 급여 일부를 인정하도록 복지부 특례를 받았고 이를 이용하던 어르신들에게도 다른 형태의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코호스트 제외인원은 재택근무로 인정해 급여를 지급하고 그에 발생하는 경비는 도에서 지원된다.
또 경북도내 8개소의 도매시장에 대해 코로나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농산물도매시장에 대한 고강도 방역이 실시된다.
도매시장 8곳에 전담직원을 지정‧배치하고 입구에 차량용 소독기, 열 감지기, 방역 소독기, 자동 손세정제 등을 설치 및 비치한다.
경북도는 일제 방역의 날을 활용해 시장 상인협회와 함께 매주 2회의 대대적인 방역작업도 병행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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