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에서 3번째로 확진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은 보건복지부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시가 7일 오전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3번째 확진자 A 씨는 도담동 오피스텔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으며 지난달 27일 목이 붓는 증상이 나타났고 6일 오후 1시까지 자신의 직장인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 6일 확진판정을 받은 B 씨로부터 새봄GX(도담동)에서 지난 달 19일과 20일 줌바댄스 수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7명의 수강생이 B 씨로부터 댄스수업을 수강한 것으로 밝혀져 집단 감염 및 확산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새봄 GX에서 연습을 한 것으로 나타나 시 보건당국이 이용자 4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각각 자가격리시켰다.
특히 20일 오후 1시50분쯤부터 4시까지 새롬동의 제일연합내과, 오후 4시3분쯤 새롬정약국을 각각 들렀던 것으로 밝혀져 동시간대 이곳에 들른 환자와 보호자들에 대한 조사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세종시는 A 씨를 자가격리시키고 자택주변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으며 오늘 중에 새봄GX 강사와 수강생, 보건복지부 해당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과 공조해 A 씨의 동선 및 접촉자 등을 파악에 이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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