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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안전건설과 계장 코로나19 비상근무 중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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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안전건설과 계장 코로나19 비상근무 중 숨져

지난 2일 재난안전상황실 근무 중 쓰러져


경북 성주군 안전건설과에 근무하던 A(47)계장이 지난 2일 재난안전상황실 근무 중 쓰러져 경북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6일 오전 숨졌다.

A계장은 성주군 코로나19 재난안전상황실 비상근무로 동료들과 밤늦게까지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사태로 방역업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과 의료진들의 격무가 이어지면서 과로로 인한 건강신호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달 27일에는 전주시청 공무원 B(42)씨가 자택에서 쓰러져 숨졌다.
B씨는 전날에도 밤늦게까지 신천지교인 명단확인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 조창현 본부장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성주군은 지난 2016년 AI(조류인플루엔자)상황에도 공무원이 순직했다 의학계에서도 밝힌 대로 바이러스 감염증이 일상화가 돼가고 있는 현실에 맞는 인력운영과 전담병상 확보 등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정치권에서도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해 공포심을 심어주기 보다는 현실적인 대책위주의 정책을 바란다”고 전했다.

성주군청 관계자는 “현재 유족들과 장례절차에 대해 논의 중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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