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종 행사 취소 및 관광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매주 금요일을 ‘지역경제 활성의 날’로 지정·운영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매주 금요일 시청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부서별 지정구역을 정해 지역 내 시장 및 상가 등에서 장보기(물품구매 등)와 식당 이용을 실천하기로 했다.
지역경제팀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갖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지역상권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접수받아 4월 중 지원할 예정이며 소상공인 피해상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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