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동해시민들을 대상으로 ‘2020년 행복한 동해만들기 수목(꽃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당초 제75회 식목일 및 시 개청 4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무심기 문화 확산과 도시 녹화 조성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나무나누어 주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응하고자 행사를 취소하고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학교 및 아파트 단지 등에 수목(꽃묘)을 지원하는 행복한 동해만들기 수목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행복한 동해만들기 수목 지원 신청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유관기관, 군부대, 학교 및 아파트단지로부터 수목과 꽃묘 지원 요청을 받아, 예산 범위 내 수목 구입과 봄꽃 식재 잔량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녹지과로 연락하면 되며, 신청한 수목(꽃묘)은 향후 별도 일정에 따라 배부될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올해는 시 개청 40주년 등 특별한 한해로 행사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와 시민 건강을 우려해 취소를 결정했다”며 “행사는 취소되었지만, 시민들을 위한 도시 녹화 사업 추진으로 살기 좋은 동해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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