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5일 매년 대면회의로 진행하던 신학기 회의를 도교육청 홍익관에서 11개 직속기관과 23개 교육지원청을 화상으로 연결해 회의를 가졌다.
이날 열린‘직속기관장, 교육장, 도교육청 과장 회의’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대책 마련, 신학기 주요업무전달, 3월 1일자 신규임용 기관장 소개 등이 이뤄졌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학 연기(휴업)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온라인 학급 커뮤니티’개설, 초1 ~ 고3까지 국어·수학·영어 교과에 한해 매일 유튜브 채널(맛쿨멋쿨 TV)을 통한 온라인학습교실 운영 등이 안내됐다.
또한 휴업기간 중 교장, 교감, 행정실 직원 등 필수 요원을 제외한 교원은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특히 타운홀미팅, 현장소통토론회, 경북미래학교와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 등 ‘2020 경북교육 주요 업무 계획’에 따른 부서별 주요 업무가 전달됐다.
임종식 교육감은“학생들 없이 시작되는 새 학기라는 초유의 사태 극복을 위해 관리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소외되거나 힘든 아이들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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