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올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도시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삼수동 절골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총 1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공·폐가 철거, 재래식 화장실 철거, 슬레이트 철거를 통한 위생환경 개선, 노후주택 집수리, 공유주방 조성을 통한 마을 주민 간의 소통 공간 마련 등을 추진한다.
시는 절골마을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한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4년간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정부의 여러 공모사업을 통해 현재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3곳(철암, 화전, 소도), 소규모 재생사업 1곳(철암), 장성 탄탄마을 및 에코잡시티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황지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시 경쟁력을 회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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