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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코로나19 지역 피해기업 금융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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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코로나19 지역 피해기업 금융지원 ’총력‘

전남 신용보증재단 10억 특별출연, 145개 전 영업점에 ‘코로나19 피해기업 전담창구 설치

광주은행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피해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지난 2월 26일 광주신용보증재단 10억원 특별출연에 이어 4일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과 보증지원 신청이 대폭 증가하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전남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12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광주은행 또는 신용보증재단이 추천한 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로, 고객이 부담하는 보증요율은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0.8% 이내로 우대적용하며, 대출금리도 최대 1.0%포인트(p)까지 특별우대한다.

▲광주은행이 광주 전남 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는 등 코로나19 지역 피해기업 금융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지난 2월 26일 광주지역 ‘코로나19’ 피해업체 지원을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전남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에 이어 앞으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도 조기 출연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은행 145개 전 영업점에‘코로나19 피해기업 전담창구’를 설치하여 신속한 금융상담을 통해 원스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전담창구에서는 신용보증재단과의 연계 뿐만 아니라 필요한 경우 1천억원 규모의 은행 자체 특별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의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월 초부터 발빠르게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 2월 3일부터 지역사회의 불안감과 지역경기 침체가 더욱 가중됨에 따라 여행업, 숙박업, 음식업 등을 영위중인 지역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특별지원을 시행했다.

업체당 5억원 한도로 총 1천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하고, 최대 1.3%포인트의 특별금리우대를 적용한다. 또한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별도 원금상환 없이 1%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을 적용해 기한을 연장하고 분할상환금 유예도 시행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매출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함께 상생발전을 이루며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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