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보건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3-1-1’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3-1-1’이란 대한의사협회에서 제안한 캠페인으로 3월(3), 첫 주(1), 일주일(1)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에 동참하자는 것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 잠복 기간인 2주간 자발적 자가 격리를 의미한다.
태백시보건소는 캠페인 일환으로 감염 취약계층인 임산부 대상 모자 보건지원사업을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한시 운영키로 했다.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에 대해 임신주기에 맞춰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를 희말하는 임산부가 보건소 모성실로 유선 신청하면 예약제로 방문 운영하는 방식이다.
김미영 태백시보건소장은 “태백시민 모두가 3-1-1 캠페인에 동참하셔서 코로나19 청정지역 태백시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태백시는 다중이용시설인 태백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버스 내부를 매일 자체 수시 소독하도록 하고 철암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와 통리일원을 주 1회씩 방역소독 하고 있다.
또한, 매일 공무원 10명을 태백병원과 태백역, 터미널 및 보건소 등에 배치하고 체온측정, 마스크 배부와 손 소독 안내에 나서면서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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