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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코로나19 유입 차단 봄 축제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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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코로나19 유입 차단 봄 축제 전면 취소

동강 할미꽃 축제·정선토속음식 축제 등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코로나 19 지역사회 유입차단을 위해 매년 봄에 열리는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인근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코로나19 유입차단과 군민들을 지키기 위해 봄 축제 중 처음으로 열리는 ‘동강 할미꽃 축제’를 비롯해 정선 토속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정선 토속음식 축제’ 등 봄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시 5월에 개최될 예정인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 및 화암약수제&그림바위아트앤돌드페스티벌 축제 또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한, 군은 문화예술 행사 및 공연, 회의, 모임 등에 대해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것은 물론 종교계에서도 적극적인 동참을 하고 있으며 군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차단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특히,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김병렬 부군수, 각 실과소장 및 읍·면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정선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방역 등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군은 현재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예비비 등 총 8억 원을 투입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정선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기능 강화를 비롯해 5개팀 77명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해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전개 중이다.


▲2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주재로 열린 확대간부회의. ⓒ정선군

이와 함께 정선군보건소를 비롯한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 등 2곳을 선별진료소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동식 방사선기기(X-ray) 및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진료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군은 강원랜드 및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박물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유관조치와 함께 밀착대응과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예방물품 배부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아울러 지역 내 초·중·고교에 대한 개학연기(3월 2일에서 3월 9일)와 긴급돌봄 수요조사를 실시, 정선군학원연합회 소속 학원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휴원, 한국가스공사 정선연수원 휴관, 고한읍 추리체험시설 운영 중단 등 강력한 특별조치를 취했다.

군은 군민들이 가짜뉴스 및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않도록 코로나19 감염 위기를 다함께 극복 할 수 있다는 의지와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아라리 사람들’ 소식지를 전 군민에게 배포하고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적극적인 국민계도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600여 공직자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한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예산 지원은 물론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해 코로나19 지역유입 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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