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1시 기준 경북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대비 105명이 증가해 누적 544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확진환자 중 77명이 자가격리 상태로 입원대기 중이다.
중수본으로 부터 김천의료원에 음압기 20대, 안동의료원에 의사 1명과 간호사 15명, 포항의료원에 간호사 15명이 지원될 예정이며 현재 격리중인 77명은 오늘 전원 입원가능 한 걸로 알려졌다.
전일 상주 적십자병원에 확진자 28명 입원을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총 192명의 환자들을 입원시킬 예정이다.
영주 적십자병원은 99병상을 준비돼 1일~3일까지 확진자 99명을 입원시킬 예정이다.
청도 대남병원은 확진환자 총 117명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확진자 110명 중 75명이 타 병원으로 이송됐고, 대남병원 내 35명이 격리 입원 중이다.
특히 30대 부부와 생후 45일된 신생아 일가족이 확진 판정, 또 다른 30대 부부와 3세 어린이 일가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전일 삼성전자 2공장 무선사업부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경산 세명병원 진료의사 1명이 28일 확진 판정, 칠곡 캠프캐럴 미군병사와 배우자와 한국인 군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총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미 하나은행 LG디스플레이출장소 직원1명 확진판정, 안동시에 소재한 영남씨엔엠(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도는 신천지 신도 5269명과 예비신도 1280명 등 총 6549명 중 1일 현재 일반신도 4982명과 예비신도 85명 등 5067명(77.4%)에 대해 조사가 진행됐고 이 중 유증상자 210명 연락두절이나 무응답이 321명이다.
경산시 확진환자 중에 최소 40% 이상이 신천지와 관련이 있고 20~30대가 30% 이상을 차지해 10개 대학교에 7만3326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경산의 특수성과 확진자 분석에 따라 신천지의 포교 집중 대상이 20~30대 청년 대학생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북도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라 코로나 감염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외부단체의 학교 내 포교활동을 금지하고 금지 현수막을 걸고 현장 조사단을 꾸려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경북도에는 24개 대학에 2073명의 중국 유학생이 있으며 귀국 후 14일 경과로 관리 종료 720명, 기숙사 등에 관리 중 249명, 입국예정 415명, 휴학 등으로 미 입국 689명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선 더 강력한 사회적 접촉 감소 노력이 필요하다”며“모임과 행사는 가능한 모두 취소하고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사람들 간 접촉을 최소화 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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